주단위로 글을 쓰려고 보니 진도에 따라서는 두가지 사건이 생기기도 하는군요.. (사실은 사건이 하나 더 있는데 세가지나 적으면 너무 난잡할 것 같아서 생략합니다.)

 

그 중 첫번째는, 복귀유저로서 예전과 달라진 시스템의 체감이었습니다.

갑자기 런던에서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다는데 탐색하는 디이스..

알고 보니 교회를 잘못 찾아온 거였고, 실제로는 망원경을 찾으러 온 것입니다.

봉제 15랭크인 매치어는 로프도 만들어보고

채집 3랭크를 활용해서 사이잘마..도 열심히 채집을 해서는

강화로프도 2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지난 글에서 나왔던 공예 8랭크를 써서 마스트 톱을 만들었는데!

이미 보유하고 있던 이동망과 더불어서 바바갤에 선제공격 선박스킬을 달 때 필요한 재료였습니다. 이제는 조선에서 친절하게 스킬에 필요한 재료를 알려주는군요.

어라.. 그런데 선박재료 칸에 추가로 대포나 돛을 더 넣을 수 없는 건가요. 그냥 저 둘 넣고 스킬 하나만 다는 건가 보네요. 조선이 크게 바뀔 때 그리 바뀐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한국서버는 강화할 때 강증이 필요했는데 강증 요구도 없네요.

원래는 카타리나의 바바갤에 스킬 달면서 돛성능 좀 올려줘야지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 데에 쓰기엔 재료나 강증이 너무 아까울 것 같네요. 그래서 재료 다 만들고 중지해버렸습니다. 선제공격을 어디에 달지는.. 차차 생각해봐야겠네요. ^^;

강증을 이벤트로 20장씩 2계정 얻어서 기존재고 165장 포함 205장을 갖게 되었는데.. 다시 얻을 수 있는 게 언제일지 모르니 섣불리 쓸 수가 없네요.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경험치를 2배로 얻는 시즌을 맞이해서..

교역레벨 17의 디이스가 개인상점 육메를 조~금 써서..

교역레벨을 올려봤습니다. 17에서 20이 되다니, 100% 상승 이벤트의 효과를 과소평가하고 처음에 약간 오버해서 팔았네요.

대충 1350만 두캇 써서 레벨이 17에서 27이 되었습니다. ^^

하필 타이밍 좋게 붉은콩이 유행을 타는 바람에..

28레벨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교역레벨 28이 의미하는 건.. 향료상인 전직이 가능해졌다는 것이죠.

그동안 안 받고 버티고 있던 챌린지 미션 보상 신향을 얻고

조리 6랭크에 도달하면서.. 이제 인도에 가기만 하면 신향 써서 신향 만드는 게 가능해졌네요. 식료품, 가축 등 거래 비우대인데 조리가 우대인 향료상인이면 신향으로 조리 올려야죠. ^^

신비한 향신료가 몇 개 있길래.. 요리에도 하나 써봤습니다. 반복생산을 숫자로 넣을 수 있게 되었다보니 신향 한번 쓰면 원없이 생산이 가능해졌네요. 와인을 넣어 푹 삶은 양고기 요리..가 어디에 쓰이는지는 나중에 다시 설명드리기로 하구요.

 

그리고 이건 지나가는 이야기이긴 한데..

아파트도 꾸밀 수 있었죠. 우연히 집사 퀘스트가 보여서 클리어했습니다.

아파트가 조금 더 화사해진 것 같네요. ^^

아파트 개장도 해야하는데 작위가 부족해서 2랭크가 될 수 없다보니 별로 의욕이 안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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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임에 이벤트라는 게 그리 자주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따금 이벤트가 열리는 듯 합니다. (초창기 일본서버 플레이를 했던 플레이어로서, 소소한 것이라도 이런저런 이벤트가 열리는 게 참 반가웠는데 끝물인 게임에서, 게다가 한국서버에서 이제는 그런 걸 기대할 수는 없겠죠.. ㅠㅠ)

부처님의 자비를 유저도 느끼라는 듯 1주일간 보너스가 있었구요..

그보다 먼저, 낚시로 강증을 베푸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낚시 이벤트 덕분에 리스본 부둣가가 아주 북적거리네요..

이벤트를 위해 낚시꾼으로 전직해서 낚시 배웠는데 생각보다 금방 달성하네요.

물론 복불복이 있는 이벤트이지만, 낚시 2+2랭크에서 달성했습니다. 이렇게 쉽게 달성되는 거면.. 다른 계정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기 생물학 퀘스트로 얻었던 살아있는 먹이를 써봤는데.. 이걸로는 실패. ^^;

약간의 투자를 해서 낚시도구를 사서 써봤습니다. 5개면 되려나 했는데..

이게 되네요. ^^ 생각보다 금방 잡히길래 한 계정 더 시도해봤습니다.

와우.. 계정 3개째 성공.. 그런데 제가 계정 정리하다가 깜박하고 이 캐릭을 지워서 결국 보상은 두 계정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증 20개 날린 건 좀 아쉽네요. ^^;

리스본 근처에 머물다가 죠제 퀘스트도 하나 더 했습니다. '아련한 희망의 등불'이란 퀘스트 이름의 뜻이 뭔지는 퀘스트 내에서 나오는데, 퀘스트 내용은 죠제가 사그레스 공부를 시작하는 거네요.

사그레스 마을을 열심히 보여주더니, 결국 자그마한 방으로 안내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를 보고받은 엔리케. 그와 동시에 항해사업에 대한 반대도 보고받는데.. 실제 역사에서도 아프리카 탐험 후원은 많은 반대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리스본에서 볼일을 다 본 뒤에, 기왕 낚시꾼이 된 김에 낚시로 챙길 거를 챙겨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우선 초보낚시꾼 테마를 완성했습니다. 이게 목표는 아니었구요..

낚시 발견물인 천수새우도 낚았습니다. 이것도 목표가 아니었구요..

원래 목표는 아이슬란드까지 가서 블랙 피쉬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테마를 모으는 낚시인지 스샷에서 대충 밝혀지네요.

철갑상어까지 낚으면서 테마를 완성했습니다. ^^

돌아가는 길에 낚시 4랭크가 되었네요. ^^

현인의 낡은 지팡이(생물학+2,보관+3,응급처치+2,내구도70)라는 아주 좋은 부스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낚시투어에서 원하던 바를 모두 이루었네요.

 

낚시로 생물학 부스터를 얻은 것은.. 칙명과 관련이 있는데요.

보너스 퀘스트를 진행하는 캐릭터가 이렇게 페라이트 세트(?) 둘이 있고

현재의 메인 2클라 캐릭터들이 있고.. 그 외에 두세 캐릭 더 해서 많아봐야 7캐릭인데요.

한국에선 보너스 퀘스트가 칼질을 당해서 주중에 4회 이상 하고 주말 보너스 퀘스트를 수행해봐야 국가공헌 훈장증서 1장 주더군요. 결국 주중+주말 퀘스트 6개 해봐야 공헌증 2장. 캐릭터 7개로 해봐야 14장이더군요..

이제 중남미 칙명을 받을 수 있는 디이스, 모험가 칙명을 받아서

보아를 발견하면!

입항허가도 얻을 수 있지만..

퀘스트 보고 한번에 공헌증 7장과 22만 두캇을 얻습니다. 칙명을 할 수 있다면 보너스 퀘스트 할 필요가 없겠더군요.

카리브 처음 가는 길에 개인농장 영유도 선언했습니다. 두 캐릭이 조리/공예이니 농장은 세인트 루시아 섬이 좋겠는데 칙명으로 오가면서 가꾸면 되겠네요.

그리고 스테파니에는 공예를 잠시 수련. 톱 없이 위스키를 만드는 경지를 거쳐서

에이레네 캐릭 중 가장 높은 7+1까지 갔습니다. 올리고 나니까 쉐리(8랭크)가 가능해져서 리스본/마데이라에서 중남미 갈 때 엄청 요긴하더군요.

사실, 공예 8랭크 올린 이유는 다른 건데.. 그건 다음 글에서 이어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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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즐기는 플레이의 시작점이 어디인가 생각해보면, 다행히 만랩 찍고 시작..은 아니고 이벤트나 명성으로 얻을 수 있는 입항허가를 다 얻는 시점이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들 고인물만 남은 지금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얘기일 수도 있겠네요.)

전투를 피하기 위해 군랩 1에서 올리지 않는 입장에서는 탈 수 있는 배의 제약이 심하다 보니 모험학교 졸업 또는 스쿠너 탈 수 있는 수준이면 배도 충분한 것 같구요.

초보때 명성 쌓는 건 모험이 최고이고, 더불어 발견물 보고도 사교 우대로 하면 좋겠다 싶어서 성모자상 퀘스트도 해봤습니다. 사교 우대인 모험가 직업 중 가장 만만한 게 선교사/사제 더군요.

그리고 모험가를 제대로 하려면 보물탐색가가 꿈의 직업인 듯 하니 이것도 클리어했습니다. 디이스는 둘 다 아직 전직은 하지 않은 상태인데..

서브캐릭이라 명성이 부족한 스테파니에는 바로 선교사 전직해서 마을을 우대보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을을 보고해 봐야 명성은 별로 안 오르더군요.

아무래도 학교 퀘스트가 경험치, 명성을 줄 것 같아서 모험가 학교 졸업퀘를 진행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해도 크게 바뀌는 건 없더군요. 아, 졸업 기념 삼부크가 생기긴 했습니다.

그리고 디이스는 이벤트만 한다면 입항허가가 다 나올 명성이 되었습니다. 얘만 입항허가가 나와봤자 2클 모험을 할 수는 없는데..

다행히 스테파니에도 인도양까지의 입항허가가 나왔네요.

알게 모르게 명성 많이 챙겼네요.

원래는 성모자상 다시 받으려고 했는데.. 인도가는 퀘스트가 나왔길래 이거 받고 인도로의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도행은 할 일이 많다보니 컴퓨터 2대 써서 세 캐릭이 이동을 했습니다.

기존에 하던 이벤트에 이어서, 이번에도 사건을 일으키는 알베로를 보조하고..

다시봐도 속이 부글부글하게 되는 산자이도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3클로 인도에 온 이유, 현재 향료상인인 캐릭터를 데리고 와서 향료상인 전직퀘를 띄웠습니다.

중간에 사람 속 뒤집는 포르투갈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후추를 잔뜩 짊어진 채로 마데이라에 와서,

후추를 100개 납입했으며 (중간에 후추가 탈까 봐 조마조마했습니다.)

남은 후추로 전직퀘까지 완료했고

적재가 큰 배는 아니라도 3클로 왔으니 남은 교역품을 리스본에 쏟아부어서

교역레벨 11에서

15가 되었네요. 향료상인 요구레벨인 28은 아직 멀었지만.. 퀘스트 하고 남은 후추 파는 걸로 레벨 4개 올린 건 나름의 성과로 보이네요.

그리고 스테파니에는.. 모험으로 작위를 또 얻네요.

그리고 명성합 16000 정도에서 별궁 호출을 받더니만

입항허가의 마지막 조각인 카리브 입항허가를 얻었습니다.

오히려 디이스가 부랴부랴 이벤트 진행해서 한발 늦게 카리브 입항허가를 얻었구요.

모험가 학교도 졸업했고, 군랩 0에서 탈 수 있는 가장 빠른 배 중 하나도 얻었고, 이벤트/명성으로 얻을 수 있는 입항허가도 2클로 다 얻었으니 이제 본격적인 게임, 진짜 항해가 시작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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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온의 레벨은 모험/교역/전투 세가지이므로 캐릭터가 항해만 하는 게 아니라 교역도 해야하고 항해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야 하니 생산스킬도 필요한데.. 계정을 뒤져보니까 생산스킬이 두 개의 계정에 배분되어 있는데- 디이스로 다시 하면서 군랩 1 이하로 하려니까 생산스킬을 다시 올려야 하네요.

일단, 모험에 대한 의욕을 일깨워지는 환상탐구 관련 내용. 확실하게 미나가 누군지 알려주는군요.

몇년간 쉬었다가 다시 했더니 '예지의 서', '환상탐구 이벤트', '전승항로' 등이 뒤죽박죽으로 캐릭터에게 나타나는데.. 미나에 관련된 게 더 있는가 모르겠지만 저같은 초보(?)의 입장에선 예지의 서 때문에 주점에서 귀찮았는데 그 웬수같은 미나가 얘구나..하는 걸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

캐릭터 돌려막기..로 인해 이븐의 얼굴은 많이 익숙하네요. 전승항로는 나중에 다시 해보도록 하구요. 아직은 전투의 위험이 있는 모험 컨텐츠는 지양입니다.

군랩에 대해서는.. 해역토벌 퀘스트를 처음 해보는데 신선하네요.

카타리나는 바사를 잡다가 작위를 얻었습니다. ^^;

이것도 교역이라면 교역인데.. 북유럽 항구 찍는 중에 보니 상트 페테르부르크 입장 퀘스트가 떡하니 떠 있네요. 원래 해역보고도 해야 하고 몇가지 선행조건이 있던 것으로 아는데 다 사라진 모양입니다. 항구 찍는 김에 하나 더 찍을 수 있겠네요.

선행이 있느냐와 무관하게 퀘스트 내용은 매우 간단하게도 '나무 상자 전달'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 퀘스트 치고 사건이 생기지 않는 퀘스트가 없지요. ^^;

 

아.. 그리고 제가 쉬는 사이에 생겨난 게임 시스템이 또 있더군요.

무려 같은 계정 내 캐릭터에게 스킬을 전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이스는 군랩이 1인데..

단숨에 조선 4랭크가 되었습니다. 톱이 있으니 4+1랭크라고 볼 때.. 조선을 굳이 더 올릴 필요는 없겠구요. 군랩 1에 개조가능 조선랭크를 갖다니 느낌이 묘하네요.

처음으로 접한 생산은 주조였습니다. 주조도 원래 13랭크까지 찍었건만.. 새 계정을 파면서 다시 하려니 이래야 하나 싶긴 한데.. 군랩 1 파티를 다시 짜려면 어쩔 수 없죠. 그나마 조선공의 망치가 이미 있어서 랭크를 하나 당겨서 생산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디이스가 맡은 생산은 조리였습니다. 이미 조리를 14랭크까지 찍은 캐릭이 있어서 요리가 필요하면 잠시 그 계정 꺼내서 요리를 만들면 되지만- 상인으로서의 디이스가 향료상인이 될 예정이라 향료상인의 유일한 생산스킬도 조리도 겸사겸사 올렸습니다.

스테파니에는 프랑스 캐릭터이니까 공예가 어울리겠네요. 공예는 가장 랭크 높은 캐릭터가 디이스랑 같은 계정인 매치어(6랭크, 참고로 이 캐릭의 메인 생산은 봉제 15랭크)라서 급하게 올릴 필요 없어보입니다.

원래의 서브계정의 주요 생산스킬이 조리14, 주조13인데 조리는 랭크가 절실하지 않고, 주조는 조금 올려봤습니다. 예전에 제가 사용하던 대포가 데미 캐논인 걸 생각해보면 이미 12문까지 가능하고 14문(10랭크)도 하나만 더 올리면 되겠네요. 데미 16(12랭크)이나 카로 14 (14랭크) 필요하면 13+1 잠시 쓰구요. 아, 칼로네이드 때문에 제가 예전에 주조를 13까지 올렸었나 보군요.

대항온의 생산스킬이라 할만한 게 조리/봉제/공예/주조인데 현재 쓰는 계정에서 대충 소화가능하게 되었으니 다시 모험을 해도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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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 게임의 필요악-다중클라이언트.

다른 온라인 게임도 한번에 여러 캐릭을 끌고 다니면 유리한 점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큰 컨트롤이 필요 없고 배울 수 있는 스킬의 '숫자'에 제한이 있는 게임이다 보니 다클이 문제인데요. 한국서버에서는 처음부터 2클까지 허용하니, 새로 시작하는 김에 서브계정도 새로 팠습니다.

적나라한 캐릭명. 이 캐릭이 앞으로 자주 등장할, 디이스와 짝을 맞출 캐릭터이구요.

적나라한 캐릭명, 그 두번째. 시작부터 군인으로 시작했습니다.

국적 덕분에 초반부터 흑고래의 험악한 아저씨를 조우하는군요.

군인캐릭도 전직퀘스트 클리어하고 나면 유럽 입항허가가 다 나오는군요.

그런데 입항허가가 많아봐야 바사 탄 군인이 갈 수 있는 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조금만 돌아다녀도 도망치기 바쁘네요.

초급학교를 마치고 캐러벨을 타니까 이제는 좀 싸울만해졌습니다. 이미 주조 13랭크 캐릭터가 있는 터라 데미캐논으로 꽉꽉 채워주니까 사략함대 요격 지령 정도는 무난한데.. 행동력이 부족하니까 돌격이 아니라 탄도학 위주로 싸우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리에 쓸 행동력도 없어서 어이없이 패배할 뻔 했네요. 전투가 너무 오랜만이라 음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

에스파냐로 플레이를 하면 포르투갈 국가 이벤트를 다른 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여기서도 알베로는 완전히 철부지로 나오네요. 교역밖에 모르는 바보..

좌초를 거듭하며 수리를 3랭크까지 올린 뒤에

조선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배만들기의 첫번째 수련으로..

바바갤을 만들었습니다. 10랩 정도에서 저 정도로 백병에 좋은 배가 없죠. ^^

바바갤을 만든 건.. 디이스의 국가 이벤트의 다음 단계가 전투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전투가 어렵네요. 행동력이 부족해서 백병스킬은 거의 쓰지도 못하고.. 적 선원을 줄여도 외과의술 들어오고.. 질 것 같진 않았지만 이기는 게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장기전이 되었는데.. 어쨌든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디이스는 군랩 1에서 전투를 마쳤네요. 이 다음부터 입항허가 다 얻기까지는 전투가 없으니 미션 성공~

해적퇴치의 위업이라 할 것까지야.. ^^

명성이 충분한 터라 바로 다음 이벤트로 왕궁에서 찾는 것 같군요.

그런데 왕궁에 오라더니 왕궁에서 바람 맞았습니다..

알베로를 얼른 배웅해 주고 저는 제 임무를 받아야죠.

제 임무는 케이프타운에 가야 하는 관리를 배송하는 것입니다. 이후 이벤트에서 가마, 그리고 알베로랑 계속 엮이는 걸 생각하면 임무를 받기 전에 가마가 출항을 해야죠.

디이스의 입항허가를 위한 전투를 마친 뒤의 카타리나는.. 사그레스 학교 퀘스트를 하려다가 적이 너무 세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중급학교 졸업해서 받은 배가 내구력 400 정도인 동재질 슬루프이니 못 싸울 상대는 아니긴 한데.. 초보 입장에서는 적이 너무 강하군요.

이제 카타리나는 역할을 다 했고, 스테파니에의 활동이 시작되는데.. 죠제 연퀘를 2클로 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네요.

부캐를 끌고 다니며 탐험을 하다가 모험으로 첫 작위를 얻었습니다. 캐릭이 빛나는 건 작위 얻어서가 아니고 크로노 퀘스트를 깨서인데 절묘하네요.

입항허가는 다 이벤트로 얻으리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동아프리카 입항허가를 얻었습니다.

포르투갈 캐릭터의 동아프 입항허가는 이벤트시 6천, 아니면 1만 2천으로 알고 있었는데 조금 낮아진 모양입니다. 명성이 낮아서 방심했는데, 이벤트를 열심히 해야겠네요.

남은 입항허가를 받으러 대장정을 떠났습니다. 서브캐릭은 아직 입항허가가 없지만- 모험경험치 쌓을 겸 끌고 나왔습니다.

관리를 케이프타운에 내려주었고.. 원래는 여기서 동아프리카 입항허가를 얻어야 하는데 이미 받아버렸죠. 부캐는 입항하지 못하니 항구에서 대기.

다음 입항허가를 얻기 위해 이벤트를 계속 진행한 결과 가마를 만났습니다.

이 지방의 유력자에게 뇌물을 주기 위해 상아를 20개나 구하라고 하는데..

이 게임을 하루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오는 길에 사왔죠. ^^

그렇게 이벤트를 무사히 넘겼는데.. 상아를 20개나 바친 이유가 '다른 유럽국가의 진출을 막아달라'였다는 게 드러나게 되죠.

그런데 사실, 실제 역사에서의 가마는 그렇게 훌륭한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 ^^;

캘리컷에서 큰 곤란을 겪고 있다는 편지를 받게 되네요. 실제 역사에서는 깽판을 친 게 포르투갈이던데.. 어쨌든 아랍상인의 텃세가 있던 건 사실이니까요.

이렇게 하여 인도 입항허가까지 얻었습니다. 이제 이벤트로 나오는 입항허가는 카리브 하나 남았는데 이 캐릭터의 카리브 입항허가는 그리 급한 건 아니니까요.

이번 주는 서브계정의 육성이 주제가 될 줄 알았는데 디이스 인도 입항허가 얻기..가 주제가 되었네요. 동아프 입항허가 나온 거 보고 앗뜨거 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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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이라는 게임은 흐름이 워낙 느릿~하다 보니 글이 한 주에 하나 정도 나오는 것 같네요. 진도가 느리다 보니 지난 글에서 해야겠다고 한 것을 완료하는데 1주일 걸리는군요.

우선 죠제의 이야기. 보상이 16만 두캇짜리 퀘스트인데 '죠제의 월급 일부를 보상으로 주겠다'라는 표현이 있더군요. 알고 보니 죠제는 완전 고급인력이었다는 사실..

자기 급료 중 16만 두캇이나 뜯긴다는 걸 모르는지 그저 반가워하는 죠제입니다.

미션의 내용은 마데이라까지 가는 것이었습니다. 외양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마데이라까지 도착하는 건 문제가 아니었으나..

덤을 달고 등장하는 바람에 꼬이는 퀘스트가 되겠습니다.

엔히크는 실제 역사대로 배를 못 타는 터라.. 화끈하게 도와주진 못하네요.

눈치 제로인 죠제, 자신을 도와준 '다정한 오빠'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다정한 오빠의 정체를 파악했는데.. 키케라고 했던 게 맞군요. 그런데 Quique(또는 kike)는 Enrique의 애칭이니까 딱히 이름을 숨긴 건 아니고.. 정체가 왕자라는 것만 숨긴 듯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명성이 6천인데 부랴부랴 명성 800대의 진도인 철재납입을 진행했구요.

원래는 동지중해 입항허가가 나오는 진도, 인질협상을 위해 시라쿠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템 이름처럼 '몸값'을 받았는데요..

몸값..이라고 간단하게 나오더니, 몸값..을 순식간에 뺏겼습니다.

이 다음 진도는 전투이다보니.. 군랩이 쪼~금 있는 캐릭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캐릭터를 키우는 게 아니다 보니 이런 도움이 가능하네요.

경험치를 최소로 받기 위해 그나마도 백병으로 썰었습니다.

그리고 포르투갈 이벤트의 최종보스로 등장할.. 붉은 수염의 해적도 등장했습니다. 국가 이벤트 후반부에 거하게 전투를 벌이게 되겠지만, 군랩 1 이하로 맞출 거니 다시 볼 일이 없겠네요.

포르투갈의 양아치, 알붸로.. 카이로까지 가서 오깔 하나 강탈해가고, 후추를 무려 개당 3333에 사면서, 돈이 부족하다고 돈을 빌려가질 않나..

베네치아 상인에게 무려 개당 6667에 팔았습니다. 저게 어딜 봐서 싸게 가는 건지.

국가 이벤트가 진행되다 보니, 옛날에 대항온 할 때는 없던 환상탐구편이 시작되었습니다. (환상탐구를 마친 뒤에 예지의 서를 접해야 하는 거 아닌가..)

죠제 퀘스트를 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엔리케라는 이름을 접하게 되겠네요.

알베로를 찾아다니는 후안의 모습으로 이벤트가 시작되는데..

잉글랜드 상인이 자기네 해군이 구해줬다는데.. 뒷모습만 봐도 누군지 알겠네요.

선실에서 물건을 내리다가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미나였습니다.

국왕께서 매우 디테일하게 적을 설명해주시네요..

어쨌든 이렇게 서아프리카 입항허가를 이벤트로 획득!

명성이 있는 상황에서 '입항허가 이벤트를 해야지' 마음 먹은 뒤 서아프리카 입항허가 얻는 것까지 6일이 걸리다니.. 이 게임은 정말 느긋한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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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고민을 해봤는데.. 지난 글에서 언급했던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좀 더 할 것 같아서 공식 카테고리로 만들었습니다. (먼 과거이지만) 몇년간 해봤던 게임이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엔 괜찮은 게임이라 다시 손에 잡아봤는데..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게임은 여기에 글을 적지 않아도 서버에 기록이 남고 제 플레이가 어디 가는 게 아닌 터라.. 인상깊은 것만 포스팅으로 남길 수 있을테니 글은 정말 몇 개 안 될 수도 있겠네요.

 

여태까지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에이레네에서 다시 시작해봤고.. 죠제라는 아가씨가 나오는 연속퀘스트가 있길래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풍족한 초기 퀘스트들 덕분에 재산도 30만 두캇 이상 쌓았는데.. 잠시 숨돌릴 겸, 예전 캐릭터들의 스킬이랑 아이템들을 둘러봤습니다.

와우.. 3억.. 30만 정도는 이것에 비하면 이자 수준도 안 되겠네요. 그런데 얘가 메인이 아니거든요.. 2클까지는 합법이라 끌고 다니던 캐릭이었는데, 과거의 제가 창고로 썼나 했는데..

아뇨.. 본캐가 돈을 더 넣을 수 없어서 그랬던 거였네요. 제가 접을 당시엔 10억까지만 넣을 수 있었는데 그걸 다 채웠었네요. 지금은 30억까지 가능하다죠?

돈을 은행에 다 넣지 못하고 수표까지 갖고 있었네요. 이것저것 다 합쳐보니까 (아이템 빼고) 현금이 30억 정도에 캐시선박이 몇 개 있더군요. 억대로 있을 줄은 몰랐네요..

30만 정도는 푼돈인 게.. 카리브에 메인캐릭이 있길래 캐릭 데려올 겸 교역품 좀 사서 리스본에 팔았더니 무역이익이 150만이더군요. 100만쯤은 순식간에 뚝딱 생기는군요..

이런 배면 20일 정도면 카리브에서 리스본까지 오구요. 간만에 속도를 즐겨봤습니다.

다시 새싹단계 플레이로 넘어와서.. 모험을 좀 더 용이하게 하고자 2클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모험을 하든 교역을 하든 하나보단 둘이 낫죠.

 

천천히, 하지만 차근차근 모험이라는 걸 해보자 마음 먹고 나니 퀘스트 정리가 엄두가 안 나더군요. 아예 새로 시작한 이유가 여럿 있는데, 기본 캐릭들이 퀘스트를 어디까지 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아서 모험이 어렵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걸핏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군요..

모험퀘스트를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선행퀘스트 연결시킨 모험 발견물 Excel

이 글을 확인했습니다. 글 자체는 예전에 작성된 거라서 자료를 바로 활용할 수는 없지만 엑셀 정리 형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차피 퀘스트 정보는 조이(링크)에서 볼 거고, 저는 퀘스트 연결만 정리해야지 싶어서 죠제를 만나는 것부터 정리를 해봤는데요.

하.하.하.. 학교의 소문으로 시작하는 퀘스트가 15개 줄줄이였군요.. 게다가 이걸 선행으로 하는 퀘스트가 한 뭉텅이 있었네요. 저 정도면 죠제 '에피소드'라고 불러야겠습니다.

선행퀘 정리를 하기 위해 얼핏 검색해보니 조이 사이트에 있는 모험퀘스트가 2800개 정도던데 조금씩 작업하다보면 제가 만족할 만큼 넣을 수 있겠죠. 연락퀘 빼면 하루에 40개씩 하면 두달 남짓이면 되겠더라구요.

 

이렇게 다시 시작된 대항온 게임. 디이스의 에이레네 생활의 초기 목표는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그 중 첫번째는 죠제 에피소드 진행이구요.

죠제에게 어렸을 적에 귀족 친구가 있었던 모양인데요..

리노의 이름 기억력은 엉망인 것으로 확정!

그리고 죠제는 외출을 무슨.. 탈옥하듯이 하네요.

박아의 의상함을 겟! 일단 여기에서 일단락할 생각이었는데..

다음 퀘스트도 뜬 김에 했습니다. 대항온 모험퀘는.. 보일 때 하는 게 신상에 좋죠.

'내밀'한 의뢰라는 표현도 약간 거슬렀지만 디이스'전'이라는 표현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거 どの(殿)를 직역한 거겠죠? ~~상..이 아니라 ~~도노..라고 한 건 이해했습니다만 센스 있는 번역가라면 디이스'공'.. 아니면 그냥 디이스'님'이라고 번역했을텐데 계속 '전'을 보니까 살짝 안타깝더군요.

드디어 삼자 대면. 리노가 키케(..)라고 이름을 잘못 기억한 엔리케(..)가 두 사람과 대면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저는 이걸 볼 당시에 이미 메인 캐릭터 덕분에 저 은색머리가 엔리케라는 걸 알아버렸던 터라.. (그리고 예지의 서를 줬다는 '미나'도 메인 캐릭 때문에 이미 보고 말았는데.. 디이스가 접하면 그때 다시 올리려구요. 역시 미나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은 다 미인..)

디이스의 에이레네 생활, 또 하나의 목표는 모험학교 졸업하고 졸기삼 선박 얻기입니다.

얼핏 보니까 졸업퀘는 스킬레벨4 요구더군요. 생물학을 골라서 3레벨까지는 어찌어찌 올렸는데.. 수중에 생물학+1 부스터가 없나 뒤져봐야겠네요. 그리고 퀘스트 위주로 학문을 올렸더니..

레벨에 비해 명성이 넘쳐나네요. 국가 이벤트 하고 입항허가 좀 얻어야겠습니다.

이벤트는 이제 겨우 북해 입항허가 수준이네요. 자동으로 서아프리카 입항허가 뜨기 전에 얼른 이벤트 처리해야겠습니다. 명성으로 입항허가 얻는 건 게으름으로 느껴져서 말이죠..

그리고 엑셀이 점점 내용이 많아지다보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어지기도 하구요. 한번 예전에 제가 이 게임 안에서 어떤 모험을 했나 찾아보고 그걸 재현해봐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지난 글과 이번 글의 목적 중 하나가 여기에 어떻게 그림을 올려야 용량도 크지 않고 깨끗하게 올라가나였는데.. (컴퓨터가 안 좋아지니까 심즈4 스샷이 뭉개지는 느낌이 들어서 게임을 바꿨습니다.) 스샷이 bmp로 저장되는 대항온은 그림크기를 줄여서 올려도 깨끗하네요. 그리고 굳이 저걸 png로 고쳐도 용량이 많이 줄지는 않구요. (원래 500kb였는데 형식을 바꾸니 100~300 kb) bmp가 용량이 크다는 막연한 공포가 있었는데.. 크기 작은 bmp로 올리는 것도 괜찮겠고.. 이번 글은 png로 고쳤는데 이게 괜찮으면 png 변환까지는 해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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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게임 때문에 일본어 배웠다'는 표현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보니 그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짜잔~ 한자로 쓰여있지만 다들 읽을 수 있는 수준이죠. 대항해시대 온라인..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게임은 운영종료되면 남는 게 없는데 일본판이지만 패키지라도 하나 사서 손에 잡히는 추억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때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이젠 일본어로 할 자신은 없구요.

한국어로 해볼까 싶습니다. 4.5 기가인데 15분이라니, 역시 한국은 좋은 나라입니다~*

다.만. 넷마블에서 버린 게임인가 인스톨러가 9.0 버전이라서 설치 15분, 초기 업뎃 40분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설치용량도 처음에 받은 것보다 업데이트로 받은 게 더 많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봤자 다 합쳐서 8.7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선 아주 캐쥬얼한 게임이네요.

그리고 시작하려고 했더니 안전키 비밀번호를 넣으라는데 저 '확인' 버튼이 안 눌리더라구요.. 결국 안전키를 해제하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캐릭이 있지만 몇년을 쉬었으니 새롭게 시작해서 적응하는 게 좋겠더군요. 쉬고있던 사이에 서버별 캐릭터 칸이 하나 늘어서 새로 하나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서버는 non-PK 서버로 해봤습니다. 외모의 선택범위는 많지 않던데.. 장신 남자가 되고 싶었어요~

바뀐 게 몇가지 있던데, 우선 학교로 강제납치하지 않네요.. 저 퀘스트, 처음 보는 퀘스트라서 신기하긴 했지만 다른 퀘스트부터 했는데 후회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변화로, 이제는 구매물량을 제가 숫자로 넣을 수 있군요. 뭉텅이가 정해져있을 때도 큰 불편은 없었지만 이제 밀같은 저가 교역품도 1개씩 살 수 있네요.

그렇게, 몇년만에 다시 초기 선박인 바사를 타고 항해하는 신선한 경험을 했구요..

조합 첫 일을 마치고 났더니..

온 유럽의 입항허가가 다 나오더군요. 경이로운 세상입니다. (..)

포르투갈 유저라면 피할 수 없는 웬수, 알붸로..도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그리고 위에서 나온 '학교의 소문' 퀘스트도 뒤늦게 수행해봤는데 주황색 머리의 여성이 나오네요. 그냥 잡퀘가 아니었나 봅니다. 대사량도 많고 씬도 있는 게, 대접은 퀘스트가 아니라 거의 국가별 시나리오 수준인데요.

포르투갈 이벤트를 해본 적 있어서 항구관리가 하는 말을 이해는 하는데.. 말이죠.. 저는 이미 지중해 입항허가 다 얻었는데요. 입헝허가가 있으면 다른 핑계를 대줬으면 싶어지네요.

학교의 소문을 얻기 위해 학교에 방문해봤는데.. 아.. 에이레네의 학교창은 엄청 썰렁하네요. 역시 너무 오래된 게임이고 초보유입이 없는 게 느껴집니다.

변경된 학교 구경할 겸 퀘스트를 받아봤는데, 퀘스트들이 다 내용에 비해 보상이 좋네요.

어라, 퀘스트 하나 하고 다시 찾아오니 바로 졸업퀘가 있네요. 월반을 장려하는 학교군요.

아침에는 스쿨챗 멤버가 0이 되기도 하는 걸 보면서 에이레네는 사람이 너무 적구나 싶어서 헬레네에도 방문해봤습니다. 저 또한 초기에 했었으니 헬레네 서버 캐릭이 가장 기반이 단단하죠. 조선 13랭크라든지.. 상클이라든지.. 이젠 내세울 게 못 되지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는 디~스 로는 캐릭명이 겹쳐서 디~~스가 되었습니다. 왜 에이레네는 포르투갈로 하고, 헬레네는 잉글랜드로 하냐면.. 각서버 가장 센 나라가 그렇더군요. 사람 없으면 센 나라 해야죠.

런던이 이렇게 북적부적하다니 역시 여기는 서버에 사람이 많이 있는가 봅니다.

한낮에 6명이라니 그래도 사람이 많은 서버가 맞긴 맞는 듯 합니다.

그런데 잉글랜드로 시작하면 당연하게도 죠제에 관련된 퀘스트가 안 뜨네요. 캐릭이 포르투갈어를 기본으로 받지 않는 나라라서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그러면 포르투갈어 배우고 리스본 가야지..했는데 말 배우는 것도 어렵겠군요. 결국 교복을 사기 위해 북유럽에서 사그레스까지 바사 타고 가는 여정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헬레네는 잉글랜드 강세이구나 싶은게.. 함부르크, 엔트워프가 잉글랜드 깃발이네요. 에이레네는 그 둘이 네덜란드 깃발이던데요.

바사로 멀리 가다보니 얻어맞기도 했구요.. 하필 탄도학 쓰는 적이라 좀 맞았습니다.

어찌어찌 사그레스까지 오는 게 성공했네요.

가자마자 졸업퀘가 뜨는군요. 이 정도면 월반이 아니라 내쫒는 거 아닌가요. ^^;

포르투갈어를 배우고 리스본 근처를 얼쩡거리니까 퀘스트가 나오네요. 이로서 저게 포르투갈 캐릭로 시작할 때에 못 받으면 클리어 기회가 날아가는 퀘는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

여기까지 한 뒤 어느 서버를 할까 잠시 고민해봤는데, 어차피 가장 많은 서버에서 한다고 사람 도움 많이 받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맘편히 non-PK로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무대는 다시 에이레네.. 중급 과정도 딱히 퀘스트를 하지 않아도 졸업퀘가 나오는군요. 졸업시험이 지리학 퀘스트일 줄 알고 생물학 안 갔는데, 생물학 퀘도 있는 걸 보고 부랴부랴 생물학자 전직을 했습니다.

아.. 맞다.. 이 게임을 몇년만에 했더니, 이 게임의 스트레스 요소를 잠시 잊고 있었네요. 모험하면 상륙지 다녀야 하죠.. 더 망망대해에서 어떻게 길 찾는다냐..

찾았습니다. ^^; 게임한 시간이 몇년인데.. 이런 건 금방이죠.

중급졸업한 건 반가운데..

보상이 안드레아교관의 지팡이인데.. 안드레아교관이 누군지.. 새로 시작한 사람은 알 수 없겠네요. 학교를 사그레스로 모은 건 좋은데 학교 컨텐츠를 많이 가위질한 건 아쉽네요. 식재료에 감정이입하는 교관, 늘 데이트할 생각으로 가득한 교관등이 있던 학교퀘들이 이젠 추억이 되었네요.

그리고 배를 받았는데.. 레벨이 부족해서 못 타요! ㅋㅋ

학교의 퀘스트 숫자가 줄어들었다는 걸 여기서 새삼 느껴지네요.

죠제 퀘스트의 두번째 퀘. 이름도 죠제의 이야기..인 퀘스트도 나왔습니다. 이거 처음에 나왔을 때 안 하고 다른 퀘 하고 오니 사라져서 다시 안 나올까 걱정했네요.

넉백의 고수, 주황머리 여성, 죠제가 다시 등장했네요.

웃는 포트레이트도 있었네요. 활발한 아가씨인 것 같습니다.

이 퀘스트까지 하면 뭔가 보상이 있다고 하던데.. 이건 내일 해야겠네요.

그리고 그 뒤에도 퀘스트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보물감정 쪽이군요. 생물학이 아니라 보감을 했어야 하나 싶기도요.. 아니면 공유창고 열고 보감+2 부스터 꺼낼까나..

 

일단 재시작해보니까 하루 한 번 죠제 만나는 게 포인트가 되었네요. 스토리, 이벤트 좋아하는 저로서는 초반에 저런 연퀘가 있다는 게 반갑네요. 이 게임이 워낙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과연 계속 할런지는 모르겠지만- 하게 된다면 천~천~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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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카테고리와 아이돌 관련 카테고리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내용이라 어디에 넣을까 고민했는데 일상잡담 카테고리에 넣었으니 개인적 얘기 위주로 해야겠네요.

전에도 적은 적 있는데, 저는 일본문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일본 온라인 게임을 하려고 일본어를 배우고 일본어로 된 만화책도 있고 한때 1주일에 애니 시리즈 15개쯤 본 적도 있고 일본 가수도 좋아했고.. 다만 해외 파견 등 몇가지 이유로 최근에는 거리가 많이 멀어졌습니다.

초속5센티미터 DVD도 갖고 있고 한때 신감독님(?) 작품을 매우 좋아했는데 이것도 변했는지, 언어의 정원..을 보고 흠칫했고 너의 이름은...의 경우는 국내에서 인기가 있었는데도 손이 안 가더군요.

그래도 '날씨의 아이'는 보고 싶었습니다. 그 시작이 되었던 건..

무대가 신비로운 별나라 느낌이고 노래가 중간에 분위기도 바뀌는데 갑자기 툭 끊긴 느낌이라서요. 과연 저 Grand Escape라는 노래가 어떤 애니의 어떤 장면에서 나온 것일까 궁금해졌거든요. 저 영상을 보고 '원래 어떤 노래일까'하는 궁금증에 애니에 삽입된 모습을 유투브를 찾아봤는데 그 영상을 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티비 편성표 보다가 있는 걸 보고 알람까지 맞춰가며 봤습니다. 시차가 12시간이다보니 저녁이 졸렸거든요.. 그 후 캐치온도 가입하고 무비n시리즈도 가입한 터라 이제는 보고싶을 때 언제든 볼 수 있다만- (양쪽 서비스 모두 이게 포함되어 있더군요.) 기다렸다가 보니까 느낌이 더 좋았습니다.

일단- 스포일러 없는 리뷰를 하자면, 여전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그림에 엄청난 디테일을 담고 있고 빛을 인상적으로 쓰는데 그 면에서 잘 맞는 주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저 Grand Escape라는 노래를 먼저 접하고 애니를 본 입장에서, 저게 마지막 장면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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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전개는 여전히 제가 접했던 초기 느낌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 듯 합니다. '별의 목소리'나 '초속 5센티미터'에서 느낀 아련함이 어딘가 남아있네요. 잘 모르고 보면 이게 어느 영화인지 알 수가 없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그때는 혼자서 다 하는 1인 제작 또는 그에 준하는 수준이었는데 이제는 그로부터 10년 이상 지났고 러닝타임도 거의 2시간이 되었단 말이죠.

그래도 여주인공이 귀엽고 예뻐서 합격 드립니다. (ㅎㅎ)

사실 이야기 자체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히나가 능력을 얻은 것이 무슨 특별한 피를 타고나서 그런 게 아니라 사연이 있는 것이고- 그 능력이 진짜 있는지 아닌지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만약 주인공들이 생각하는 게 사실이라면 호다카는 히나를 다시 만나기 위해 도쿄의 상당수를 물에 잠궈버리는 선택을 한 셈인데 소년/소녀가 세상을 말아먹는 이야기 환영입니다. ^^

그리고..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정말 생각없이 고향을 떠나온 주인공의 모습, 보면서 짜증이 났는데 아마도 남주와 여주의 만남, 그리고 그로 인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그런 것이고 그런 주인공이니까 후반부에 경찰까지 무시해가며 사고를 칠 수 있는 것이겠죠. 다 보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런 장치였겠다 하는 생각은 드는데 역시 한국과 일본의 서사가 다른가 봅니다.

다 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서술했으면 하는 내용도 많습니다. 왜 호다카가 고향을 그리 막무가내로 탈출했는지, 스가는 왜 가족과 그런 관계인지, 나츠미의 삶은 어떠했는지 등등.. 이야기할 게 산더미인데 영상미와 소년/소녀의 만남에 시간을 담고 나니 110분이 넘는 상영시간동안 못 담은 게 많은 듯 합니다.

그래도 잔잔하게.. 나름대로 굵은 스토리는 다 설명했으니 과거에 비해선 장족의 발전입니다. 위에서 별의 목소리, 초속 5센티미터 언급했는데 그 두 영화의 마지막이 어땠든가 생각하면.. 이거 보기 전에 제가 마지막으로 본 언어의 정원..의 끝이 어땠나 생각하면.. 소년과 소녀가 만났고, 계속 만날 것이다~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죠.

그리고 일본어를 조금 아는 입장에서 이름도 괜찮았습니다. 제목이 한국어로 '날씨..의 아이'가 맞긴 한데 天気는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늘의 기운..인데 영화 내용에 잘 어울리는 제목이었습니다. 그리고 맑음 소녀 이름도 天野 陽菜(아마노 히나)이구요. 비를 그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무녀(?)의 이름 답네요. (영화제목이 天気の이니 여주인공 이름이 히나코였으면 더 칭찬했을 듯..) 이런 소소한 것들을.. 다 초월번역할 수는 없으니 안타깝네요.

결국 세상을 폭우로부터 구하기 위해, 점점 투명해지는 자신의 몸을 희생한 히나. 그런데 세상 따위 알 것 없고 히나 한 번 더 보려는 호다카. 호다카가 난리를 쳐서 히나를 구하는 장면에서 나온 노래가 grand escape였습니다.

그걸 아는 입장에서 가사를 보면- 흥미로운 노래네요. 저런 신나는 노래와 함께 도쿄는 멸망했구요.. 빠져 들어서 열심히 보다가 막바지에 '그게 말이 돼?'하며 히나를 구해서 도쿄가 물바다가 된 게 아니며 원래 도쿄 중 일부는 바다였다 하는 언급이 나오는 등, 원래 그럴 예정이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그래도 소년 소녀가 세상을 말아먹었다고 생각하고 싶어지는 영화네요.

 

이걸 보니까 너의 이름은...도 궁금해지네요. 이것도 현재 가입된 월정액 서비스로 볼 수 있는데, 왠지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 이 글에 쓰인 그림은 모두 Daum 영화 페이지의 '날씨의 아이'에서 따왔는데- 여기서 올린 것 말고도 멋진 스샷도 많이 있으니 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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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견을 마치고 국내에 귀국을 한 사람으로서, 여행이 아니라 해외근무를 하고 온 것이라서 한국에 올 때마다 COVID-19로 인한 조치가 달라지는 걸 몸소 느끼게 되네요. 올해 1월 초에도 귀국을 한 적이 있는데 불과 3개월 사이에도 변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경유지인 미국으로 가면서 겪은 건 일반적으로 겪을 일이 없는 것이니 넘어가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것에 대해 '3개월 사이에 바뀐 것'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 해외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적합기준

올해 2월부터는 입국시 COVID 음성확인서를 갖고 있지 않은 내국인은 2주간 시설격리(외국인은 입국불가)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입국하면 무조건 격리잖아..할 수 있지만- 시설격리 발생비용을 개인에게 청구하기 때문에 200만원 가까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아무 종이나 들고 오면 되는 게 아니더군요.

- 검사방법은 항원-항체 반응은 인정되지 않고 유전자 검사 반응, 그러니까 PCR만 됩니다.

- 발급시점은 출발기준 72시간 이내이면 되는데.. 검사일자/발급일자 모두 나와야 합니다. 따라서 날짜가 하나 쓰여 있는 거는 불인정.

- 날짜 이외에도 (여권과 같은) 성명 / 생년월일 / 검사방법 / 검사결과 / 검사기관명이 있어야 합니다. 입국하며 보니 검사기관명이 안 적힌 경우가 종종 있어서 증빙을 보완하시는 분이 있더군요.

- 검사결과는 '음성', 'negative'만 인성입니다. 당연히 '양성'이면 안 되는데(..) 음성으로 나오는 게 당연한 건데 왜 적었는지는 밑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발급언어 : 한글 또는 영문만 인정됩니다. 그 외의 언어는, 영문 번역본 및 번역인증(개인의 경우 대사관 인증이 일반적)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한국에 있는 입장에서는 크게 어려운 점이 없어보이는데.. 남미에서 오니까 생각보다 골치가 아프더군요. 우선, 사용언어가 스페인어이고 주변 나라를 둘러봐도 스페인어/포르투갈어(브라질) 밖에 없는 동네에서는 영문 발급이 어렵습니다. 담당자가 영어를 잘 모르고, 안그래도 일이 많다보니 영문으로 발급해주지 않더군요. 대사관도 대면업무가 최소화된 상태라서 출국 직전에 연락해서 부탁해서 해결될 상황도 아니더군요.

영어권이 아니면서 또 하나 생겼던 문제로.. 자기네 말을 영어로 직역해서 영문본을 만들어 줬는데 하필 detectable이 스페인어랑 영어랑 스펠링이 같다보니 스펠링이 바뀌는 negative 표현을 안 쓰고 not detectable이라고 써서 주는 바람에 난리를 피웠습니다. ^^;

 

 

2. 지방으로 가는 KTX 시간

한국에서 제 발목을 잡은 건 이거였습니다.

2021년 4월 5일 새벽 기준

해외입국자는 일반적인 대중교통을 타고 귀가할 수 없습니다. 가까우면 특별택시를 타고 갈 수 있고, 경기권 일부까지는 버스가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은 가족이 모셔가거나.. 광명역까지 특별버스를 탄 뒤 KTX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데요.

이 KTX의 수가 많지 않은데 변동이 있습니다. 4월에 타보니까 1월 초보다 숫자가 줄었더군요. 덕분에.. 대충 30분마다 있는 공항버스를 타고 광명역에 가는 것도 시간 제약이 있습니다. 저는 포항에 가야 하는데 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서 1시간 넘게 지체되었더니 7시 조금 넘어서 버스정류장에 도착했구요. 그때라도 광명역으로 택시타고 갔으면 갈 수 있었을텐데 제가 어디 가는지 몰랐던 직원께서 버스승차장에 8시쯤 데려다주는 바람에.. 포항행 KTX 막차를 놓쳤다죠.

 

3. 막차를 놓치면?

KTX를 놓치면 어떻게 되냐면요.. 공항에서 버스 기다리는 자리에서 자야 합니다. 양성의 위험이 있으니 외부로 나갈 수가 없거든요.

여기서 하루 묵어야 합니다. 다행히 숙박비는 없고.. 오히려 새벽에 꿀물 하나 얻어먹었습니다. 이미 버스승차장까지 온 터라 운신의 폭이 무척 좁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밤새 티비 보며 느긋하게 쉴 수 있는 대기실..외에는 화장실과 엔젤리너스 하나가 갈 수 있는 전부더군요. 그나마도 엔젤리너스는 심야에는 안 하고 06시 오픈입니다. 밤에 배고프더군요. ^^;

다행히 충전 콘센트는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긴 했는데.. 생각치도 않게 공항 의자에서 잠을 자게 되니까 많이 슬펐습니다. 파견을 마치고 온 터라 옷이 다양하게 있었기에 두툼한 옷을 꺼내서 덮고 잤는데 옷도 없었다면 정말 큰 곤란을 겪을 뻔 했네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버스타고 간 뒤 광명역에서 잘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긴 엔젤리너스가 없는 대신 카드되는 자판기가 3개 있어서 심야에도 먹고 마시는 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저는 아침에 거기서 삼각김밥 3개와 바나나우유를 샀는데요. 춥고 보호받지 못하는 곳이긴 한데 거기도 TV 있고, 화장실 있고, 자판기까지 있으니 대기할 만 하겠네요.

 

자각격리 자체는 1월에 이미 해봤고 그때와 차이가 없어서 별 문제 없는데요. 오히려 한번 겪어봐서 이번에 훨씬 준비를 잘 해서 아무 불편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에그 배당 및 배송에 며칠 걸리는 걸 고려해서 입국 전에 와이파이 에그를 신청했기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인터넷을 빵빵하게 썼고, 식수/음료수 문제도 잘 해결했고(2주간 먹는 물의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격리때 필요한 것도 미리 마트배송시켜서 바로 썼구요. 배송은 잘 되었습니다. 제가 하루 늦게 도착했을 뿐. 빈 집에 택배 왔다고 관리사무소에서 제게 전화했다죠.. 지난 번에 온도계를 찾아둔 덕에 자가격리 중 체온 체크도 손쉽게 하고 있구요. 배달음식도 잘 시켜먹었고.. 집에 도착한 뒤로는 불편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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