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DLC : Get to work,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외식하기 좋은 날, 뱀파이어, 오싹오싹, 영화보는 날, 럭셔리 파티, 로맨틱 가든, 키즈룸]

9세대 플레이 자체는 그리 새로울 게 없고.. 마침 오픈한 팩이 외식팩인데 재미요소 이름도 고급입맛이라서, 이번 글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네요.

<9세대 : 화이트 트레버>
A(결혼상태, 1~25) : 4. Single(독신)
B(자녀수, 1~10) : 6. 2
C(후계자 직업, 1~10) : 5. Conventional Career(정규직)
  C1(정규직,1~29) : 23. Scientist(과학자)
D(보조자 직업, 1~10) : -
E(세대 목표, 1~17) : 11. Friendship is Forever(우리 우정 영원히!)
F(재미 요소, 1~23) : 13. Gourmet(고급입맛)

우선, 중간에 심즈4 글만 쉬었던 게 아니라, 심즈4 플레이 자체도 며칠 쉬었습니다.

2월 23일 플레이 다음이 28일 플레이가 되었네요. 그리고 이제 아르헨티나에서도 미국달러로 결제되는 게 아니려나요. 일단 가격은 다 페소로 나오네요. (확장팩이 2499, 게임팩이 1199, 아이템팩이 599, 키트가 399.) 뭔가 질러봐야겠습니다. 세금이 세게 붙지만 않으면 저렴할 것 같네요.

 

지난 글에서 8세대가 마무리되었는데, 9세대의 트레버는 독신인데 아이가 둘이나 있어야 하네요.

그래서 어른이 되자마자 입양부터 진행했습니다.

갓난아기를 입양하다 보니 흑인인지 백인인지 구분 안 되는 상태로 입양을 했군요. ^^;

그리고 직업은 과학자인데.. 과학자는 발명 아이디어를 찾는 게 승진과제더군요. 아무데서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보니 출근하기 전부터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과학자의 직장은 이렇게 생겼더군요. 어딘지는 모르지만 사막 한가운데에 거대한 시설이 있네요.

처음에는 소박하게 표본수집인데.. 표본수집이 은근히 어렵더군요.

다행히 그 다음부터는 무난하게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내지 발명이란 게, 먼지가 상당히 많이 나는 일이네요.

그리고 이 직업도 수다가 필요합니다.

업무내용을 열심히 채우는 중이니 오해 마시길. ㅎㅎ

그렇게 몇번의 출근을 한 끝에.. 승진을 했습니다.

승진턱을 위해 열심히 요리..를 하려고 보니 요리스킬이 없네요.

그래서 승진하면 승진기념 식사대접을 하기 위해 직업 성취도가 어느 정도 올랐을 때부터 부랴부랴 요리스킬을 익혔습니다. 채식주의자 집안이라서 야채BLT 샌드위치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요리 스킬을 올린 뒤, 열심히 반죽을 뒤섞어서..

무려 고급요리 카테고리의 블랙 앤 화이트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입맛이 고급인지 아무도 안 먹더군요. (한접시 먹은 건 본인이 먹은 것입니다.)

아쉽긴 하지만, 그렇다면 외식을 해야죠. 이번 세대 플레이의 중요 목표 아니겠습니까. ^^

이번에 오픈한 DLC가 외식하기 좋은 날..이라서 식당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식당을 상점가에 배치하고 가족들과 방문했습니다.

일단 이동하긴 했는데.. 졸린 사람도 있고.. 다들 컨디션이 좋지 않군요.

승진턱을 쏠 트레버가 메뉴를 고릅니다. 다행히 채식주의자용 메뉴도 있더군요.

우아한 식사..

외식은 기분 좋은 것이지요.

그러나 그 와중에 위생도가 확 내려간(..) 심도 있었구요. 화장실도 참으며 먹고 싶었나 봅니다.

맛있게 먹은 뒤에는, 식사한 메뉴를 베끼는 것도 가능한가 보네요.

과학자로 출근하면 대부분은 '일일 실험' 주제던데 이런 테마의 근무도 있었습니다. 핵심은 동료과학자들을 칭찬하고 도울거냐 괴롭힐거냐..였습니다.

트레버의 선택은.. 여성 동료에게 수작 걸기.

세럼 테스트하고 동결시키고 하는 건 남성 동료에게 하고, 여성 동료와는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좋은 친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무하다보니 또 승진을 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외식을 했는데, 이번에는 외식 메뉴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실험적인 음식을 집에서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외식팩에서 추가된 조리대에서 만들 수 있더군요.

그럴싸하게 재현된 볼케이노 파스타. (한 접시에 20시몰!)

다행히 이번에는 알아서 먹습니다. 비싼 음식을 알아보다니 그야말로 고급입맛이로군요.

어느덧 8세대도 저물어가네요. 남편인 데릭이 사망했습니다.

뜬금없이 업적 달성.. 이 집에 돈이 많긴 한데 50억까지는 안 됩니다. ^^;

남편의 죽음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느낀 아이리스, 조금이라도 오래 살고파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거의 한계까지 운동을 했지만

신체 잠재력을 모두 끌어내진 못하는군요.

결국 근육을 빨리 늘리기 위해 역기운동까지 했으나..

결국 운동 야망을 달성하지 못하고 노년을 맞이했습니다.

한편, 9세대 주인공인 트레버의 과학자 직업레벨이 높아지다 보니 별별 상황이 다 나옵니다.

 심 광선총으로 의자를 변형하라고 했더니 의자를 불태워버리기도 하고..

변형의 올바른 예는 이런 거죠. 신기하게도.. 물건이 바뀝니다.

미션 중에 신기한 게 하나 있네요.

짜잔~ 이것이 바로 복제 기계입니다. 이름값을 하는 기계로서 재밌는 물건이더군요..

그리고 직업이 UFO 연구가가 되고, 외계인과 교신하더니만 어느날 납치를 당합니다.

당사자는 일단 좋아하는군요. (그래도 아버지 잃은 우울이 더 크네요. ^^;)

갑자기 체중이 많이 늘어나는 건.. 그럴 수도 있긴 한데.. 아이콘이 그게 아니잖아욧!

배가 이런 형태로 나오는데 이게 체중 증가겠냐구요..

이제 눈치챘나 봅니다.

 

다음 글에서는 트레버가 몸소 낳은(..) 둘째, 복제 기계, 그 외의 온갖 수상한 것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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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네 2021.03.05 16:57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우와 과학자 직업군 진짜 이것저것 많군요. 저는 사놓고 안해봐서ㅋㅋㅋ 아주 조금씩 해봤는데 경찰이 제일 재밌더라구요. 니콜 노라 다 의사 시키고 다음이나 다다다다음 대 애들은 과학자 시켜야겠어요.

[사용 DLC : Get to work, 모두 함께 놀아요, 시끌벅적 도시 생활, 뱀파이어, 오싹오싹, 영화보는 날, 럭셔리 파티, 로맨틱 가든, 키즈룸]

9세대 세대목표가 '어린이일 때부터 시작'이라는 조건이라 같이 소개합니다.

<8세대 : 화이트 아이리스>
A(결혼상태, 1~25) : 8. Couple(커플)
B(자녀수, 1~10) : 4. 2
C(후계자 직업, 1~10) : 1. Conventional Career(정규직)
  C1(정규직,1~29) : 19. Management(경영자)
D(보조자 직업, 1~10) : 9. Career Hopper(직업 방랑자)
  D1(정규직,1~29) : 28. Internet Personality(인터넷 스타) 1. Musician(음악가) 17. Bodybuilder(보디빌더) 21. Doctor(의사) 7. Diamond Agent(다이아몬드 요원)
E(세대 목표, 1~17) : 17. Domestic Dilemma(집안사정)
F(재미 요소, 1~23) : 6. Runs in the Family(혈통)

<9세대 : 화이트 트레버>
A(결혼상태, 1~25) : 4. Single(독신)
B(자녀수, 1~10) : 6. 2
C(후계자 직업, 1~10) : 5. Conventional Career(정규직)
  C1(정규직,1~29) : 23. Scientist(과학자)
D(보조자 직업, 1~10) : -
E(세대 목표, 1~17) : 11. Friendship is Forever(우리 우정 영원히!)
F(재미 요소, 1~23) : 13. Gourmet(고급입맛)

8세대의 이런 저런 문제들.. 하나씩 정리를 해야 하는데, 직장이 엉망인 데릭(보조자)의 직업 안정화도 필요하고, 세대목표인 집안의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데 우선 직장문제부터 이야기하죠.

무려 다섯번째 직업인 의사, 시작하려니까 전문직이라는 새로운 직업분류라서 안내창이 하나 나오네요. 직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는 말에 거절할 수 없이 대답은 Yes or Yes..

병원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줄줄이 있는 게 진찰대이고 수납대 뒤가 엑스레이, 그 왼쪽에는 의료용 런닝머신도 있더군요. 냉장고, 화장실까지는 있는데 샤워는 못 합니다. ㅠㅠ

인턴 업무내용이 사뭇 대단하군요. 저런 걸 하면 성취도가 오른다고 합니다..

심지어 업무 중 간식 먹기도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을 모시고 잡담을 풀었더니 환자들이 치료를 못 받고 줄줄이 대기중이네요.

일단 첫날 OT는 잡담만 하다가 금메달에 도달했습니다.

소셜이벤트와 달리, 일찍 끝났다고 조퇴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첫날 업무를 환상적으로 빈둥대고 퇴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승진하려면 두번은 출근해야 하네요. 어쨌든 생각보다 일이 쉬워서 신난 데릭.

그리고 한번 더 출근해서 승진에 성공했습니다.

의사 직업 1단계가 인턴인데 2단계는 레지던트가 아니라 간호 조무사였습니다. 제가 생각한 그 인턴이 아니라 정말 인턴이었네요. 이제 환자를 치료하는 길에 들어섰나 봅니다.

업무과제도 훨씬 그럴싸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환자를 치료할 만한 단계는 아니더군요.

데릭은 간호조무사인데 경영자 외길인 아이리스는 어느새 꼭대기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너무 지친 모습이네요. 남편은 직업방랑자이고, 집에는 귀신이 나오고.. 힘들 수 밖에요.

스트레스를 풀 겸 간만에 영화 한 편을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영화의 주인공은 좀비였네요. 결국 영화는 이내 연쇄좀비발생으로 흘러가고..

여기서 주인공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녀가 생각한 좀비 해결방법은!

그룹댄스!! 춤으로 활기를 불어넣으니까 좀비가 인성을 찾고 해피엔딩이 되었습니다.

아이리스는 여기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마침 넓은 저택 앞에 괜찮은 공터가 있습니다.

조명 빵빵하게 넣고 음향설비 가득 넣고 DJ부스까지 추가한 최고의 댄스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거 하나 만들었더니 공과금이 1200이 늘었더군요..)

드디어 유령이 찾아왔습니다. 감언이설로 꼬셔서..

그룹으로 묶어서 그룹댄스 한 판 하고~

막춤도 같이 추고~~

스킬레벨 상승은 덤이구요.

정신을 차려보니 유령은 이미 성불했는지 가고 없더군요. Thursday night fever 대성공!

이번에는 화가 난 유령이 왔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댄스만랩 전문강사 아이리스를 투입하였습니다.

둠칫둠칫.. 신나는 음악에 열심히 몸을 맡기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아이리스가 떠난 뒤에도 아침까지 혼자서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지요~ 유령이 오면 바로 댄스로 유도했더니 가구 하나 고장내지 않고 다들 열정을 불태우고 가셔서 일단 한숨 놓았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음향설비가 있다보니.. 수리하는 사람이 필요했는데요.

수리공이 감전사를 당했습니다! 미안해요.. 그런데 죽어서까지도 돈은 챙겨가시더군요. (..)

졸지에 저택에서 객사한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사신 등장~

그런데 사신 때문인가, 자신만만하게 댄스장으로 들어오던 유령께서..

갑자기 줄행랑. 그리고 이후 한동안 유령이 안 오대요.. 사신과 함께 댄스를 할 수 있는 저택으로 소문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령과는 바바이~ㅋㅋ

집에서 유령을 내쫓는 사이, 데릭은 4단계 의료 기사까지 진급했습니다. 승진목표가 '성공적으로 진단하여 치료하기'이니 이제는 진단 후 치료를 해야하는데요..

수의사와 달리 의사는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네요.

그래서 업무성취도 팍팍 채워가며 5단계 직업으로 승진!..했는데 이제 보조 간호사인 건가요. @.@

그리고 세대목표가 '우리 우정 영원히'인 트레버.. 어린이일 때부터 매주 좋은 친구를 한명이상 사귀어야 하다보니 친구가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선은 가까이 있는 동생과 친해지는 중.

동생에게 투머치 토커로 찍혔을 것 같지만, 어쨌든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친구를 하나 만났네요.

얼굴창을 가려가며 대화하는 놀라운 수다를 발휘하여서

역시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트레버가 사교성이 좋네요. 장래희망이 과학자인데 실험실에 처박혀서 연구만 하는 과학자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뒤에는 별다른 고난이 없었고.. 결과적으로 8세대의 마지막은,

데릭은 의사로서 왕진가서 약도 주고..

갑작스런 응급수술도 수행하면서..

결국 정말로 의사 계열까지 승진을 했습니다. 의사 되어봐야 박봉이네요.

한편 놀라운 사교성으로 유령에게도 인싸인 것으로 보이는 트레버는

생사여부와 무관한 춤판을 종종 벌였구요.

클럽에서 열심히 이야기를 해서

좋은 친구를 하나씩 늘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있구요.

트레버가 케익을 불면서 8세대 종료, 9세대 시작~

트레버의 특성을 통해 선보이는 8세대의 재미 요소, 혈통은 '채식주의자' 전달이었습니다. 엄마, 아들, 딸 해서 집안 다수가 비건이면 비건이 먹어도 되는 요리로 먹고 살면 되죠.

다음글부터는 9세대인데.. 9세대, 10세대의 세대목표가 연속으로 '우리 우정 영원히'가 나와서.. 어렸을 때부터 매주 뭔가 해야되는 미션이다 보니 더더욱 스피디하게 흘러가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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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세상은 돈을 많이 갖고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무척 많더군요. 물론 사람이 돈이 많아도 할 수 있는 게 많긴 합니다만.. 회사는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작은 회사'의 '걸그룹'을 좋아해보니 확실히 그런 것 같은데요.. 제가 러블리너스가 아닌데도 지난 글을 쓴 이유는 퀸덤 중 Cameo 무대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지만, 이번 글 때문이었습니다.

맨땅에서 데뷔하는 것도 아닌데 게릴라콘서트 3천을 못 모아서 데뷔가 늦어진 그룹을 좋아하다가,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은 그룹을 보니까 뭔가 다름을 느꼈는데요. 세상 모든 것에 부익부빈익빈이 있겠지만- 확실히 큰 회사는 뭔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미 보이그룹, 걸그룹 다 있는 기획사의 동생그룹은 처음부터 받는 관심도 다르고 연습생들 실력도 출중하고.. 지원이나 소통도 다르고.. 많은 것이 다르네요.

그걸 무척 강하게 느낀 계기 중 하나가 이 '이어달리기'였습니다. 처음에는 노래인지 뭔지도 몰랐는데.. 로켓펀치 페이지에 짧막한 트레일러 영상이 나와서 '뭐지'해서 검색해보는데 알고보니 인피니트(성규) - 울림 루키(이제는 드리핀) - 골든차일드 - 로켓펀치 순서로 트레일러가 나온 거였습니다. (로켓펀치 혼자 컨셉 전달 못 받았는지 신나있었죠..)

그 다음날 마지막으로 러블리즈까지 영상이 나오고 며칠 뒤 음원 및 M/V가 나왔는데.. 남녀 혼성으로 다섯 그룹, 30명 이상이 이렇게 같이 부른 노래를 낼 수 있다는 걸 보며 울림은 큰 회사구나..하며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기쁜 감정이 있었습니다. 메리(모모랜드 팬덤)의 마음으론 부러움이고, 켓치(로켓펀치 팬덤)의 마음으론 기쁨이죠.

혼성그룹은 운영도 어렵고 (악뮤 같은 경우가 아니면 숙소부터 곤란하죠.) 공략층 잡기도 어려우니 기대를 안 하는데 혼성으로 부르는 노래는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작년 연말에는 로켓펀치가 드리핀과 must have love도 불렀는데.. 그것도 참 마음에 들었죠.

 

프로젝트 노래, 이벤트 공연도 좋지만..

회사 내부에서 친목이 가능합니다. (출처)

19년 5월에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쇼케이스 참석때라는데 데뷔전이라서 그런지 프로듀스48을 통해 이미 대중에게 선보인 세명만 보이는데 어린이 같네요. (쥬리는 예인보다 언니인데 21세기 동생들에 묻어가는 모습.) 

그리고 언니 동생 하는 사이가 있으면 이런 게 가능합니다. ^^ 러블리즈, 로켓펀치를 몰라도 보는데에 지장없는데.. 아는 상태에서 보면 정말 이런 시트콤이 없네요. 영상 댓글도 재밌구요. (러블리즈 리더께서 주량이 5병이셨구나..)

참고로 위 영상은 작년 9월 초 일을 다룬 것이고 그 뒤에도 사건이 있었구요. (예 : 쥬리에게 배신감 느낀 지애, 배텐 출연한 꼰대 유망주 예의바른 지애연희) 저는 한국이 아니라서 브이앱 보기가 어려운데 이런 친목을 보고 찾아서 보고 있노라면 정말 기분 좋아집니다.

 

원래 소속사 안에 그룹이 많으면 이러는가 모르겠지만, 러블리즈(8명) + 아이즈원 파견(2명) + 로켓펀치(6명) 해서 울림 걸그룹 세계가 있는 듯한 상황이네요. (여기선 소개하지 않지만- 아이즈원 은비가 로켓펀치 연희 놀리는 것도 있었고, 러블리즈 지애랑 로켓펀치 쥬리, 러블리즈 지수랑 로켓펀치 윤경의 친목도 있었고.. 상호작용이 많더군요.) 저는 한국에 있지 않아서 켓치 가입은 못했지만 로켓펀치 팬이고 (지난 글에 음반 구매한 사진도 올렸습니다), 프로듀스48 애청자로서 아이즈원 매우 응원하는데 러블리즈도 작년 하반기 이후로 많이 관심갖고 있네요. 다 이렇게 엮이는 건가 봅니다.

 

 

저런 게 보기 좋아서.. 만약에 제가 게임 내에서 연예계를 꾸민다면 저런 관계를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려면 한 팀이 아니라 여러 팀이 있어야 한다는 거니.. 구상도 잘 하고, 준비도 많이 해야겠죠. 제가 작년 8월에 심즈4를 한번 엎었을 때에도 스타 탄생을 활성화시키려다가 포기했던 게.. 제가 오타쿠라서 제 마음에 들게 꾸밀 자신이 없어서였는데 고민할수록 상상의 세계가 커지네요.

아이돌 관련 끄적임 시리즈는 여기서 일단락하구요. 다음 글은 심즈4 이야기가 될 예정입니다. 진행하고 있던 챌린지도 마치고, 이미 언급한 챌린지까지 한 뒤- 스타탄생 팩을 활성화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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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견..은 저에게나 재발견이지, 이미 인기 많은 걸그룹의 이야기입니다.

엠넷에서 하는 프로를 재밌게 보는 편인 저에게 뜻밖의 재미를 준 프로가 있었습니다.. 연습생도 아니고 현역 가수를 갈아서 만든 프로인 퀸덤..이죠. 로드투킹덤도 보고 싶었는데 해외에 있어서 못 봤고, 퀸덤(~'19.10.31)이 출국(11월에 출국했습니다.) 전 마지막으로 본 시리즈 프로입니다. 예고때 프로듀스 시리즈를 생각하며 '대체 무슨 생각이지'싶었는데.. 다들 이미 데뷔년차가 좀 되어서인지 컴피티션와 악편으로 가득한 모습이 아니더군요.

금요일 밤 11시대에 시작하는 프로듀스 시리즈는 본방사수 못한 적이 있는데 이건 목요일 밤 9시대 시작이라서 본방사수가 가능해서 열심히 봤는데요. 순위와 무관하게, 제 개인의 주관으로 인상깊은 무대가 딱 2개 있었습니다. 하나는 '너나 해'였구요. 다른 하나는

이겁니다.

객관적으로 봐서 러블리즈는 이 프로의 수혜자까지는 아닌데.. 저같은 非러블리너스에겐 '아, 맞아. 러블리즈가 저런 거 잘하지!'하는 걸 일깨워주는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같이 연예계가 레드오션인 상황에서- 뚜렷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게다가 저걸 데뷔 5년 후에 할 수 있는 거 보면 한때만 가질 수 있는 컨셉도 아닌 듯 하구요.

저때 살짝(?) 욕먹은 건 알지만, 러블리즈의 뭔가 다른 모습은 다음 앨범의 Obliviate에서 보여줬는데 괜찮아 보였습니다. 앨범 컨셉상 애교 없이 시크한 김지연씨가 나왔구요..

 

다들 아시는 거지만, 러블리즈는 이름부터 러블리~한 컨셉이 느껴지는데.. 보컬멤버 예명은 어딘가 다른 곳에서 들어본 적이 있다는 특징이 있죠.. 진.. 케이.. (전 라그하임은 몰라서 다른 한 예명은 노 코멘트.) 심지어 보이그룹도 이런 예명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태그가 살짝 의심스럽긴 합니다..)

그리고, 1분 32초~34초, 3분 20초의 이거 뭐에요.. 아무리 봐도 그거(?)잖아요. ㅋㅋ 이지오프님, 왜 그러셨어요..

 

그리고 지난 글에서 얼굴형 이야기를 잠깐 꺼냈는데.. 울림 걸그룹 인재는 이렇게 생긴 것 같습니다. 이지오프님 취향은 확고한 것 같습니다. ^^

안타깝게도 지금은 둘 모두 이때보다 훨씬 얼굴이 마른 것 같네요.

 

여기서 끝내기는 뭔가 아쉬우니 뭔가 또 없을까 하며 뮤비 보다 보니 (유튜브는 한번 보면 헤어나올 수가 없습니다..) 타이틀곡 음색이 다양했던 것 같은데 (예를 들면 Desnity.) 왜 러블리즈 하면 다 Candy Jelly Love, Ah-choo 같은 느낌일 것만 같나 모르겠네요. 정작 첫 음방 1위인 (아츄보다 한참 뒤의) '지금, 우리'..나 역시 1위를 차지해본 '그날의 너'같은 곡은 훨씬 쿵쾅거리는 느낌인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러블리즈 하면 떠오르는 Ah-choo, Destiny 모두 음악방송 1위는 못해봤군요. 추억보정인가..

걸그룹 인기를 뭘로 측정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음방 1위, 뮤비 조회수, 시상내역 등이 '생각보다' 적어서 신기했습니다. 왠지 한 시대를 풍미했을 것만 같은데.. 아마 러블리너스 화력이 좋아서 음반도 어느 정도 팔리고 콘서트 성적도 괜찮으니 저런 수치에 크게 신경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덕후라서 남들 시선 신경 안 쓰는 듯..)

 

다음 글에서 추가의 보이그룹/걸그룹이 나오지 않을 거라서 잡담을 하나 추가하자면, 저는 저 직업에 대해서 무척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요즘같은 험한 세상에 외모에 신경쓰는 감정노동자를 한다는 게 대단한데, 단순히 경쟁의 치열함만 놓고 봐도- 서울대 대학생 숫자가 1만 7천쯤인데, 대중이 알고 있는 20~24세 보이그룹/걸그룹의 멤버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말도 안 되는 경쟁률인데 그 경쟁을 뚫고 대중의 기억에 남는다는 건 어마어마한 겁니다. 직업으로서 보면 그 좁은 영역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할까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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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 이야기만 있던 블로그에서 아이돌 이야기를 연속으로 쓰니까 뜻밖으로 보이겠는데요. 어쩌면 이번 글이 그 두가지 주제의 연결의 시작점일 수도 있겠습니다. 왜 심즈4 얘기를 하다가 아이돌 이야기를 하는지.. 글의 마지막에 적을 예정입니다. ^^

 

지난 글에서 제 멜론 재생목록을 간단히 분석해서 적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뚜렷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언급한 걸그룹은 모두 엠넷의 아이돌 경연프로와 관련이 있죠. 엠넷에서 뭘 많이 했었는데, 올해 초에 한국 갔을 때에 엠넷을 많이 안 봤지만, 이번에도 뭔가 준비하고 있는 걸 봤습니다.

아이돌을 뽑는 프로라니, 처음에는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요. 두번의 프로듀스101은 101명 중 고작 11명이 최종선발되었고, 그 뒤의 프로듀스48은 96명 중 고작 12명이 뽑혔으니 (그 뒤에 한번 더 있는데.. 최종선발된 멤버조차 활동을 못해서 일단 뺍니다.) 선발률이 고작 10% 안팎이었죠.

당연히 그 결과물의 질이 좋을 수밖에 없는 게.. 수많은 소속사에서 온 연습생 중 대중이 보고 고른 10%이니 각각의 멤버의 매력, 실력, 팬덤이 어지간한 그룹 최고멤버 수준이며 그게 모인 거니까 늘 화제의 중심이고 어마어마한 성과를 보일 수 밖에요.

 

그런데 바꿔서 보자면 90% 가까이는 선발되지 못하는 거죠. 안타깝게도 제가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응원했던 사람은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프로듀스48에서 응원했던 미호는 이미 적었죠. (다른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응원했던 사람들이 누군지는 비밀입니다. 이 글의 주제가 아닌데 나중에 쓸런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그때 '차마' 데뷔하라고 투표하기 부담되었던 멤버도 있었습니다. '과연 저 사람이 여기서 선발된다고 한국에 올 수 있을까?'싶은 사람들..

프로듀스48에 참가한 일본인은 (한 사람 빼고) 연습생이 아니라 이미 걸그룹 멤버였던 건데.. 일본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한 멤버도 있었지만, 일본에서 멤버 투표 1위를 넘보는 인기멤버도 있었고- 차세대 리더라고 모두 말하던 멤버도 있었습니다. 아, 일본에서 투표 1위를 했는데 프로듀스48 왔고 자진하차한 멤버도 있습니다.

 

AKB에서 투표 1위를 넘보던 인기멤버 사쿠라는 프로듀스48에서도 상위권을 달리다가 최종 2위로 뽑혀서 아이즈원이 되었죠. 1화부터 12화까지 최고의 화제성과 인기를 달리던 터라- 해당 프로의 간판, 얼굴마담이었고, 조작이고 뭐고 해도 떨어질 수 없는 멤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차세대 리더라는 말을 들었던 멤버 (리더라니까 소소하게 느껴지는데, AKB48 계열 수백명 전체의 총감독 후보였고 이미 20명 정도되는 팀의 캡틴이었습니다.) 쥬리는 프로듀스48 내내 데뷔권 약간 밖에 있다가 최종적으로 16위를 해서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해에 울림의 걸그룹 로켓펀치의 쥬리가 되었죠!

울림쪽에서 제안했다고 하던데요, 울림에서 반기는 외모가 분명히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티비에 나온 것을 찍어서 화질이 좋지는 않은데.. 울림의 선배 걸그룹에도 이런 외모가 있습니다! ^^

여튼, AKB로선 해외기획사 간다며 졸업한 경우가 없는데 그 첫번째 케이스가 제법 인기있고 이미 팀 하나의 리더인 사람이라 다소 놀랐습니다. 회사로 따지자면 회사에서 인정받는 부장이 갑자기 말도 안 통하는 외국계 회사 사원 한다고 때려친 겁니다. 게다가 데뷔에 대한 출사표.. 프롤로그의 첫 문장으로 "소중한 시간 속에서 지금만 가능한 도전을 하며 전력으로 살아간다"라는 말을 하다니 멋지지 않나요.

 

정말 멋진 건.. 말 뿐이 아니라 그렇게 8년의 일본연예계 생활을 뒤로 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을 했다는 겁니다.

외국에 혼자 던져진지 1년여만에 노래 스타일, 한국어 실력 면에서 저렇게 되다니 중간과정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강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이런 영상이 남을 정도로.. 한국인과 한국어로 소통이 된다는 거죠. 참고로, 일본어 쓴 멤버인 소희는 일본인 멤버를 위해 일본어를 엄청나게 연습하는 게 알려져 있습니다.

 

97년생이고 한국으로 오겠다고 한 게 2019년이니 고작 22살의 나이, 소녀라 할 만한데 그 나이에 걸그룹 은퇴를 생각해고 그 이후를 찾아봐야 한다는 저쪽 동네도 신기하고, 과감히 한국에 와서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는 것도 대단합니다. 지금 볼 수 있는 것을 보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 나가는 모습..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구요.

 

로켓펀치, 저도 앨범을 샀는데 포토카드에 누가 나와도 상관 없을 정도로 골고루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쥬리나, 프로듀스48에 울림 연습생으로 나왔던 수윤, 소희를 보고 입덕한 사람이 많겠지만 계속 보다보면 다 매력이 있고, 모두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이더군요. 그래서 누가 보컬이다, 누가 댄서다, 누가 래퍼다 하는 구분도 없는 올라운더 그룹이구요. 울림에서 아이즈원 파견(?)중인 두 사람이 복귀한대도 안 넣어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글 위에서 언급했던, 심즈4 얘기 하다가 아이돌 시리즈가 나온 이유 중 하나가 이 글과 관련이 있습니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다 본 제가 심즈의 세계에 연예계를 넣겠다면 '누가 뽑히는가'에 방점을 두는 게 아니라 '뽑히지 못한 이의 뒤는 어떤가'를 넣고 싶습니다. 챌린지라는 틀에 넣고 싶진 않아서 어떻게 보여야 할지는 (다른 분의 아이돌 챌린지를 보며) 궁리하겠지만- 제 심즈4의 델 솔 벨리..에 넣고 싶은 모습 두가지 중 하나는 이거였습니다. 두번째는 다다음글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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