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재가동!

일상잡담 2020. 9. 28. 08:38

쉬었던 기간이 얼마나 되는가 생각하면 거의 유적에서 발굴하는 기분이 드는데.. 어쨌든 블로그라는 것을 다시 시작해볼까 합니다. 몇년이나 쉬고 있다가 다시 쓰려니까 어색한 점이 많군요.

그런데 블로그조차 하지 않으니까, 파워포인트 보고자료 외에 제대로 된 글을 쓸 일이 너무나 없어서 누가 보지 않더라도 글이라는 것을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설치형 블로그를 주로 썼지만- 이제는 제가 블로그 설정에 많은 관심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서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관리될 수 있는 곳을 찾아왔습니다. 굳이 티스토리를 고른 이유는 제가 TTML 문법에 익숙하고 HTML 편집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태생적으로 텍스트큐브랑 비슷한 점이 많은 티스토리에 끌리게 되네요. 이 글만 해도 에디터로 쓴 다음에 쓸데없이 달린 span 태그, 공백을  로 나타낸 부분을 HTML 모드 들어가서 정리했는데, 다른 동네는 이런 거 못 하잖아요. 그거 못하면 얼마나 찜찜한데요..

대표적으로는, 제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SSL을 알아서 잡아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보시다시피 개인도메인 연결한 것에 대해서도 잘 잡아줍니다 이런 곳까지 SSL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해주니 좋네요. 설치형을 포기하면서 XML 백업같은 것을 포기해야겠지만- 이제는 블로그를 리셋하거나 옮기지 않으면 되겠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가꾼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니까 스킨이 바로 화사해질 수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듭니다.

방치할 당시에 신경쓸 이유도 없었겠지만, 이렇게 기본스킨같은 게 깔려 있었는데,


스킨만 바꿔도 블로그가 이렇게 뭔가 있어보입니다. 왠지 한강을 바라보며 블로깅하는 기분. ^^


비공개로 저장된 글을 보니 이 곳을 무려 9년이나 버려뒀더군요. 당장.. 이 글이 2011년 7월 1일 23시 44분 등록이더군요. @.@ 그리고 9년의 시간이 무척 길다는 게 느껴지는 게.. 제 원래 닉네임을 쓴 블로그를 분명 어딘가에 만들었는데 그게 어떤 메일주소였는지 찾지 못하겠어서 중복되지 않는 닉네임을 새로 썼습니다. 티스토리라는 게 생길 때 이미 블로그를 했던 터라 닉네임을 뺐길 일이 없건만 스스로에게 닉네임을 뺐겼네요. (ㅠㅠ)

예~전에 썼던 티스토리라는 공간이 아직은 어색한데 차차 익숙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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